윤 대통령 지지율 29% 횡보, 전지역 부정평가 60%↑, 60대이상도 과반
장서연 | 입력 : 2023/11/01 [10:41]
[출처=미디어토마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3주째 20%대를 기록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TK지역에서 조차 긍정평가가 34.9%(부정 63.5%)로 내려 앉으면서 모든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60%를 상회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는 60대 이상에서도 부정평가(50.7%)가 과반을 넘으며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높은 현상이 강화됐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107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28.3%와 비슷한 29.0%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66.8%에서 0.5%p 상승한 67.3%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60대 이상 및 TK에서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 보다 높아진 현상이 보다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60대 이상의 부정평가가 50%대를 기록했으며, TK에서도 부정평가가 60%대를 넘어섰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윤 대통령 부정평가가 70%를 넘었다. 60대 이상도 긍정 45.9% 대 50.7%로 부정평가가 높았다. 20대는 지난주에 비해 9.0%p 급락하며 긍정 12.7%(부정 79.9%)를 기록했으며, 30대는 긍정 23.1% 대 부정 70.0%, 40대 긍정 23.0% 대 부정 75.7%, 50대 긍정 25.5% 대 부정 73.4%였다.
지역별로 보면 영남을 포함해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60%를 넘었다. 보수진영의 강세지역인 부산·울산·경남(PK)의 경우 긍정 29.0% 대 부정 65.9%였고, 대구·경북(TK)조차 긍정 33.9% 대 부정 63.5%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긍정 30.0% 대 부정 65.0%, 경기·인천 긍정 29.8% 대 부정 66.6%를 기록했다. 또, 대전·충청·세종 긍정 35.5% 대 부정 62.9%, 광주·전라 긍정 14.8% 대 부정 82.8%, 강원·제주 긍정 22.8% 대 부정 72.4%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긍정평가 보다 부정평가가 2배 이상 높았다.
중도층의 긍정평가는 19.7%인 반면 부정평가는 74.6%로 무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039명이며, 응답률은 6.5%로 집계됐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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