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3%p↓ 32%, 18세 이상 1006명 설문조사

미디어저널 | 기사입력 2023/12/09 [11:55]

윤 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3%p↓ 32%, 18세 이상 1006명 설문조사

미디어저널 | 입력 : 2023/12/09 [11:55]

NBS 제공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만에 3%포인트(p) 하락한 3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2%, 부정 평가는 60%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인 11월4주차보다 긍정 평가는 3%포인트(p) 내렸고, 부정 평가는 4%p 올랐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14%에서 11%로 줄어, 이번 조사에서 이른바 코어(핵심) 지지층 이탈이 두드러진다. 이념성향 보수층(64→56%)과 없음·모름·무응답층(38→27%), 지지정당 국민의힘(78→75%)과 없음·모름·무응답(21→13%) 응답층에서 긍정평가가 내린 만큼 부정평가가 오른 추세다.


응답자 연령별 20대 이하부터 40대까지 긍정평가가 모두 20% 미달로 내렸다. 보수여권 텃밭인 영남권에서 대구·경북(54→49%) 지지율 과반이 깨졌고 부산·울산·경남(39→35%)도 내렸다.


국정운영 방향성 설문의 경우 올바른 방향 평가는 마지막 11월2주차 조사와 같은 34% 동률, 잘못된 방향은 1%포인트 내린 5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6.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
  • 도배방지 이미지

국정평가 관련기사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