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이는 직전조사 대비 4%p 하락한 수치로, 동일 조사 기준 올해 가장 큰 낙폭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8-29세 54%, 30-39세 65%, 40-49세 70%, 50-59세 60%, 60-69세 42% 등 대체적으로 부정적 평가가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사회활동이 가장 활발한 40-49세에서는 52%가 국정운영을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해 심각성을 드러냈다. 반면 70세 이상의 경우 긍정 평가 62%, 부정평가 23%로 전 세대에서 긍정 평가가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19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6.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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