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이 주제 모르고 항성 이탈하면 우주미아" 홍준표 또 한동훈 공격

김시몬 | 기사입력 2024/04/29 [11:51]

"행성이 주제 모르고 항성 이탈하면 우주미아" 홍준표 또 한동훈 공격

김시몬 | 입력 : 2024/04/29 [11:51]

                                 사진 = 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연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하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27일 "항성(恒星)과 행성(行星)의 차이도 모르고 설치면 큰 낭패를 당한다"며 또다시 한 전 위원장을 겨냥한 듯한 글을 남겼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행성이 자기 주제를 모르고 항성으로부터 이탈하면 우주미아가 될 뿐"이라고 했다. 항성을 윤석열 대통령에, 행성을 한 전 비대위원장에 비유한 것으로 추측된다. 홍 시장은 총선 패배 이후 한 전 비대위원장을 '폐세자', '배신한 사람', '문재인 사냥개' 등 원색적으로 비난해 왔다.

이어 홍 시장은 "중국 악극 변검을 보면서 나는 한국 정치인들을 떠올린다"며 "하루에도 몇 번씩 얼굴을 바꾸는 그들을 생각하면서 이번 총선에서 참 많이 퇴출 되었지만 그래도 한국 정치는 변검의 무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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