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지지율 0.2%p내린 39.8%, 6주만에 소폭 하락세로, 리얼미터

김시몬 | 기사입력 2023/06/06 [10:27]

윤대통령 지지율 0.2%p내린 39.8%, 6주만에 소폭 하락세로, 리얼미터

김시몬 | 입력 : 2023/06/06 [10:27]

40%대로 올라섰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주 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다시 30%대로 내려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2%P 낮아진 39.8%(매우 잘함 26.3%, 잘하는 편 13.6%)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7.4%(잘 못하는 편 7.1%, 매우 잘 못함 50.3%)로 0.7%P 높아졌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7.6%P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2.8%를 보였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3주차(32.6%) 이후 지난주(40.0%)까지 취임 1주년과 한미정상회담, 한일정상회담, G7(주요7개국) 정상회의 등의 외교행보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지속했지만 이번 주에는 40%선을 높고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종교지도자들과 오찬,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안 재가, 화요일 사회보장 전략회의 주재, 1일 목요일에는 제5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러한 가운데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따른 서울시 경계경보 오발령 논란이 있었다.

주간으로 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40% 인근에서 횡보하는 흐름이다. 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26일) 39.0%(부정 평가 58.5%) 마감 후, 31일(수)에는 38.7%(0.3%P↓, 부정 평가 58.9%), 1일(목)에 39.0%(0.3%P↑, 부정 평가 57.9%), 2일(금)에는 41.0%(2.0%P↑, 부정 평가 55.9%)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5.6%P↑), 30대(2.4%P↑), 농림어업(16.6%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8%P↑)에서 상승했고 윤 대통령 국정 부정평가는 광주·전라(2.8%P↑), 서울(2.2%P↑), 여성(2.2%P↑), 20대(5.5%P↑), 정의당 지지층(9.1%P↑), 무당층(7.4%P↑), 학생(6.5%P↑), 무직/은퇴/기타(3.4%P↑)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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