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필요, 아니면 미래없는 종북이 될 것"

아직도 속는 국민들은 지금이라도 각성해야 한다.

김대영 칼럼 | 기사입력 2015/07/19 [01:03]

"변화 필요, 아니면 미래없는 종북이 될 것"

아직도 속는 국민들은 지금이라도 각성해야 한다.

김대영 칼럼 | 입력 : 2015/07/19 [01:03]
박정희시절부터 외적 경제성장에만 매달리고 또 종합상사(재벌) 중심의 성장을 주도하다보니 신군부정권들까지 이어졌고, 김영삼 정부들어 결국 IMF를 맞이한 대한민국.

그러나 금모으기운동 등 결집되고 하나된 힘을 바탕으로 김대중 정권때 그것을 졸업하고 노무현정권까지 국가경제는 질적으로 탄탄하게 성장했다.  그리고, 중산층이 그 당시에는 차츰 늘어나고 또 신장된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국민들의 삶의 질도 과거보다 훨씬 나아졌다.(국민의 삶의 질 세계 순위 상승)
 
그러나 이명박 정권 들어 사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사건 등을 바탕으로 나라의 곳간이 엄청나게 줄어들었다.  또한 유류세의 증액으로 인해 유가가 50달러 밑인데에도 휘발유값은 1400원 밑으로 내려갈 수가 없는 구조가 되었다.
 
이것은 일 예로 든 것이지만, 대기업의 법인세는 엄청나게 깍아주고 내려주고 하면서 각종 간접세를 비롯한 서민이 중추가 된 세금은 과거보다 월등히 높아졌다. 자원외교의 실패로 인해 공기업들의 부채가 늘어나고 각종 공기업들은 전기세, 수도세, 가스요금 등을 훨씬 상향시켰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는 담배에 붙는 세금인상 등으로 인해 하루 1갑을 피울 경우, 년간 간접적으로 납부하는 세금은 시가 9억원이상의 주택 보유자가 내는 년간 소득세와 맞먹는 세금을 내고 있는 형편이 되었다. 또 직장인들은 연말로 환급되는 연말정산의 혜택이 대폭 줄어들었다. 
 
그리고 또 각종 복지에 있어서도 큰 후퇴를 불러왔다. 이런 총제적으로 서민과 중산층에게는 난국적인 모습으로 인해 중산층은 이명박 정부이후 급격히 쇠락했고, 소득의 양극화와 빈부의 격차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렇게 서민의 주머니는 갉아먹고 부자는 배가 더 부르게 되는 상황이 되었는데, 한국의 대부분의 부자는 반민족행위자(친일파)의 자손들이며, 기득권이다.
▲ 슬픈 미래 자화상이 될지도...     © 김대영 칼럼니스트.
 
이렇게 나라의 국면이 흘러가다가는 지금은 종북이 상징하는 의미가 부자를 위한 정책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말하지만, 앞으로는 잘 살지 못하고 가난하다는 자체로 종북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래서 지금이 중요하다. 지금이라도 중산층을 살리고, 또 서민의 삶을 지켜내어야 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몸서리쳐질 일이다. 지금은 세뇌되거나 오해,곡해 등을 하여 종북,빨갱이를 언급하는 서민들은 나중에 지금보다 형편없는 삶을 살게 되었을 때, 그때 표를 잘 찍을 것을 그때 잘 선택할 것을, 이래봐야 소용이 없고, 되돌릴 방법이 없게 된다.
 
지금이라도 왜 바른 사상을 가지고, 머리 깨나 돌아가고,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이 민주화운동을 하려하고, 타칭 진보세력이 되는지 한 번 곱씹으며 깊이 생각해보라. 그들이 스스로 빨갱이가 되려고 하는 것일까? 또는 스스로 종북 소리를 듣고 싶어서 그런 것일까?
 
깊이 있는 고민으로 바른 생각을 가지고 진정한 나라사랑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기를 바란다. 부자 정권의 부자를 위한 정책을 반대하는 이유는 당신들의 삶과도 연관이 깊다. 자신들을 위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하려 하는데, 되레 빨갱이, 종북이라는 언사와 함께 비난을 해서야 되겠는가?
 
아직도 속는 국민들이여, 제발 깨어나기를 바란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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