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민주 0.7%p↑ 45.5% vs 국힘 0.7%p↓ 37.0%, 격차 8.5%p

미디어저널 | 기사입력 2023/11/14 [11:56]

정당지지도, 민주 0.7%p↑ 45.5% vs 국힘 0.7%p↓ 37.0%, 격차 8.5%p

미디어저널 | 입력 : 2023/11/14 [11:56]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정당지지도를 물은 결과, 민주당 45.5%, 국민의힘 37.0%, 정의당 2.7%, 진보당 1.5%, 무당층 10.8% 등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0.7%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양당 간 격차는 지난주 7.1%p에서 8.5%p로 다시 벌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과의 격차를 좁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민주당은 6.2%p 하락했으나 국민의힘은 2.7%p 상승하면서 민주 40.9%·국힘 39.5%로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인천·경기도 민주당이 3.6%p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1.8%p 내리며 민주 50.7%·국힘 33.3%로 나타났다.

총선에서 중원 싸움이 펼쳐질 대전·세종·충청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앞서는 모습이 지속됐다. 민주당은 지난 2주간 15.3%p 급락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7.1%p 오르며 45.5% 기록했다. 국민의힘도 지난 2주간 10.2%p 오른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5.0%p 상승한 46.6%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에서는 민주 28.5%·국힘 51.1%,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민주 39.0%·국힘 39.7%로 TK와 PK에서 국민의힘이 우위를 보였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70대 이상(4.5%P↑, 29.1%→33.6%), 40대(2.6%P↑, 58.8%→61.4%), 20대(2.0%P↑, 36.4%→38.4%)에서 상승했으며, 60대(2.4%P↓, 40.4%→38.0%)와 30대(2.3%P↓, 46.1%→43.8%)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20대(3.1%P↓, 32.8%→29.7%)와 30대(4.1%P↓, 38.1%→34.0%), 40대(1.8%P↓, 26.4%→24.6%), 50대(1.2%P↓, 32.7%→31.5%)에서 하락했으며, 60대(2.6%P↑, 46.6%→49.2%)와 70대 이상(3.6%P↑, 53.4%→57.0%)에서는 상승했다.

총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4.7%, 국민의힘 36.8%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6%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
  • 도배방지 이미지

정당 지지율 관련기사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