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뒤 정당지지, 민주34% 국민의힘32% 정의당5% 무당29%

김시몬 | 기사입력 2022/11/05 [10:25]

이태원 참사 뒤 정당지지, 민주34% 국민의힘32% 정의당5% 무당29%

김시몬 | 입력 : 2022/11/05 [10:25]

자료제공=한국갤럽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32%, 정의당 5%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9%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10월 넷째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도 1%포인트 내려갔다. 정의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떨어졌고, 무당층은 3%포인트 올라갔다.

정당지지율 변동의 키는 중도층이 쥐고 있다. 중도층의 지지성향이 정당지지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이다. 중도층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34%, 국민의힘 21%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3%포인트였다. 중도층에서 무당층이 41%나 됐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2%포인트 였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5%였고, 국민의힘은 33%를 나타냈다.

하지만 수도권인 인천·경기에서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13%포인트에 달했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8%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2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연령별로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민주당은 30~50대에서 강세였고 국민의힘은 60세 이상에서 강세였다. 20대에서 민주당(27%)과 국민의힘(24%)이 3%포인트 차로 접전을 벌이는 중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방식은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으로 응답률 10.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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