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0.4%P 오른 44.2%, 국민의힘은 1.0%P 내린 37.0%로 6월 4주차 대비 양당 간 차이는 5.8%P에서 7.2%P로 벌어졌다.
그외 정의당은 1.9%P 낮아진 1.9%, 무당층은 2.0%P 증가한 14.1%로 조사됐다.
6월 4주차 대비 더불어민주당은 소폭 상승했으며 국민의힘은 하락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간 차이는 5.8%p에서 7.2%p로 격차가 벌어졌다.
주목할 점은 내년 총선의 승부를 가늠하게 될 수도권 중 서울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9%에 대비해 국민의힘이 43.2%로 약소 우세였으나, 인천·경기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1%, 국민의힘이 32.4%로 더불어민주당이 현격한 우세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대구·경북(6.3%p↑), 서울(3.0%p↑), 남성(2.7%p↑), 20대(7.7%p↑), 60대(2.3%p↑), 진보층(6.3%p↑), 무직/은퇴/기타(5.6%p↑), 가정주부(5.2%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7%p↑)에서 상승했으나, 광주·전라(2.1%p↓), 대전·세종·충청(2.6%p↓), 40대(6.1%p↓), 중도층(5.0%p↓), 자영업(8.0%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의 경우 대전·세종·충청(4.8%p↓), 대구·경북(3.5%p↓), 부산·울산·경남(3.3%p↓), 인천·경기(2.3%p↓), 30대(3.4%p↓), 60대(2.9%p↓), 진보층(3.0%p↓), 보수층(2.8%p↓), 가정주부(7.9%p↓), 사무/관리/전문직(5.9%p↓), 무직/은퇴/기타(5.2%p↓)에서 하락했으며, 광주·전라(2.5%p↑), 40대(3.2%p↑), 중도층(2.1%p↑), 농림어업(2.9%p↑), 학생(5.4%p↑), 자영업(6.8%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8.1%p↑)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진행됐다. 응답률 3.1%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대통령 국정지지율), ±3.1%(정당지지율)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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