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역사 ‘서울연극제’ 대표 축제로 키운다

'연극은 시대의 정신적 희망' 표어, 14일부터 5월 11일가지 열린다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14/04/12 [01:44]

35년역사 ‘서울연극제’ 대표 축제로 키운다

'연극은 시대의 정신적 희망' 표어, 14일부터 5월 11일가지 열린다

인터넷저널 | 입력 : 2014/04/12 [01:44]

서울시가 3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서울연극제’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극축제로 키우기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올해엔 53개 작품이 쏟아진다.

서울시는 서울연극협회와 올해 서울연극제를 처음으로 공동 주최, 침체된 연극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연극을 쉽게 접하고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11일(금) 밝혔다.

이는 시가 지난해 11월 마련한‘서울시 연극발전 종합계획’일환으로,‘2014 제35회 서울연극제’는 ‘연극은 시대의 정신적 희망이다’는 슬로건아래 4월 14일(월)~5월 11일(일)까지 28일간 열린다.

서울시의 참여로 그동안 대학로 일대로 국한됐던 연극 무대가 시민청, 낙산공원, 동 주민센터까지 확대됐다. 시민들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연극 프로그램이 풍성해진 것도 특징이다.

‘어레인지 편집의 신’, ‘어린왕자’, ‘변신’, ‘버꾸, 할머니’, ‘가족’, ‘햄릿’, ‘당신은 어느별에서 왔소’, ‘김준섭은 알지만 김준섭은 모르는 것들’ 등 총 26편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무료 공연은 서울연극제 홈페이지(www.stf.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유료 공연은 대학로티켓닷컴(www.대학로티켓.com) 이나 미소나눔티켓(G마켓, 옥션)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시는 대표 홍보 인프라인 SNS, 블로그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2014 제35회 서울연극제’가 14일(월) 아르코예술극장에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서울연극제는 1979년부터 매년 4월~5월 개최되면서 국내 연극의 중심이자 국내 연극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이정표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서울 연극의 활성화는 물론 발전 기반이 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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