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선수를 나뒹굴게 만드는 거친 태클, 돌파를 막기 위한 필살의 옷깃 붙잡기 등 경기의 흐름을 끊고 선수 부상을 양산하는 그라운드의 ‘공공의 적’ 반칙을 영원히 추방할 방법은 없을까?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각국 대표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저지르는 반칙들로 여러 해프닝이 일어나는 가운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공식블로그에 공개된 ‘축구 경기에서 반칙을 줄이는 방법’이라는 UCC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http://samsungamoled.net/)
 


‘축구 경기에서 반칙을 줄이는 방법’ UCC는 총 4편의 영상으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서 실제로 개발한 종이처럼 얇고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를 이용해 만들었다.

실제로 현역 프로축구 3부리그팀 선수들이 출연한 이 시리즈 UCC는 ‘반칙 선수에게 반칙 장면을 보여준다’, ‘반칙 선수의 어머니의 영상을 내보내 스스로 반성하도록 만든다’, ‘애매한 상황은 선수들과 함께 비디오 판독을 한다’, ‘복불복 카드를 활용해 경고를 준다’ 등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떻게 저렇게 얇고, 어떻게 저렇게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는지 신기하더라고요.”(아이디 엘레강스조), “아몰레드로 축구경기 반칙 줄이는 영상들 너무 리얼하게 재미있네요. 이거 꽤 쓸만한데 ㅎㅎㅎ 대목에서 웃음을 뿜고 표정들이 하나하나 다 살아있어서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아이디 딸기찌개) 등 UCC에 대한 반응과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담긴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관계자는 “월드컵 시즌을 맞아 회사 연구소의 축구 마니아들 사이에서 반칙을 줄이는 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활용해보자는 재미있는 상상들이 많이 나와 UCC까지 제작하게 되었다.”라면서 “예상 밖으로 네티즌들에게 호응이 좋아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공식블로그(http://www.samsungamoled.net/)에서는 블로그 포스트를 스크랩하는 네티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수퍼 아몰레드가 내장된 스마트폰 갤럭시S, 아몰레드가 내장된 디지털카메라, MP3 플레이어, 영화예매권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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