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6만명대로 집계됐다. 최근 재유행세가 이어지면서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51일만에 가장 많은 146명을 기록했다.
이는 1주일 전의 1.6배, 2주 전과 비교하면 3.2배 증가한 규모로 일요일 발표 확진자 기준 14주만에 최다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6만8551명보다 3118명 적다. 신규 확진자는 19일부터 사흘 연속 7만명대를 기록하다가 22일부터 이날까지 6만명대로 감소했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279명→7만3558명→7만6381명→7만1150명→6만8632명→6만8551명→6만5433명으로, 일평균 6만4283명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신규 확진자는 주말과 휴일에는 진단 검사수가 줄면서 줄었다가 다시 주중에 늘었다 주 후반 정체하거나 감소하는 유형을 띠고 있어 감소세로 접어들었다고 볼 수는 없다.
실제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7일 4만326명의 1.62배, 2주일 전인 9일 2만266명보다 3.2배나 많다. 또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4월 17일 9만2970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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