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중 어김 없이 만나게 되는 뻔한 손님에는 과연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이 알바생 1,221명을 대상으로 '알바 중 만나는 뻔한 손님'을 물어보았다. 알바몬 설문조사 결과 '이런 손님 꼭 있다' 1위는 △'1분만 늦어도 "저기요, 언제 나와요? 빨리빨리 주세요"라고 재촉하는 손님(26.3%)'이 차지했다. 2위는 난감한 호칭 탓인지 △'나이와 상관없이 꼬박꼬박 "아줌마, 아저씨"라고 부르는 손님'이 24.2%를 차지했다. 또 △'물건 다 뒤져보고 "담에 올게요"하고 그냥 가버리는 손님(15.0%)'과 △'친절하게 안내하려고 하면 "그냥 볼게요"하고 피해버리는 손님(10.5%)'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정찰제 매장에서 할인 요구 등 막무가내로 떼쓰는 손님(8.9%)'이나 △'사적인 질문 또는 쓸데 없는 질문을 퍼붓는 손님(7.2%)',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에 들러 잔돈만 바꾸는 손님(4.8%)'도 꼭 만나게 되는 손님으로 꼽혔다. 한편 일하다 보면 알바생들이 하게 되는 뻔한 말 1위로는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32.8%)'가 꼽혔는데 알바생들은 심지어 문을 나서자 마자 고개를 젓게 되는 진상 손님에게도 이런 인사치레를 하게 된다고 토로했다. 2위는 추천 메뉴를 묻는 손님에게 으레 대답하는 △'저희 가게는 다 맛있습니다(14.9%)'가 차지했다. 또 손님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하는 △'"어려 보여요", "애인분과 정말 잘 어울리세요" 등의 아부(11.4%)'도 알바생들이 자주 하는 뻔한 말 3위에 올랐다. 그 외 △'그게 요즘 제일 잘 나가는 거예요(10.1%)'나 △'거의 다 됐어요, 지금 나갑니다(9.8%)', △'제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9.2%)'도 상황에 따라 하게 되는 뻔한 말로 순위에 올랐다.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끔은 말랑말랑하고 멜랑꼴리한 기사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만든 김오달 기자의 엔터테인먼트 기사용 세컨드 아이디 '보아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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