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 손흥민 EPL통산 120호 골, 제라드와 어깨 나란히

장덕중 | 기사입력 2024/05/07 [10:39]

토트넘 훗스퍼 손흥민 EPL통산 120호 골, 제라드와 어깨 나란히

장덕중 | 입력 : 2024/05/07 [10:39]

                                    사진=연합뉴스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0번째 경기에서 120호골을 기록했지만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 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에 2-4로 지고 4연패 늪에 빠졌다. 내리 4골을 내준 토트넘은 후반 27분 히샤를리송(27), 32분 손흥민의 연속 골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이후 추가 골을 넣지 못했다. 토트넘이 4연패를 기록한 건 지난 2004년 이후 20년 만이다.

토트넘 역사상 3번째로 EPL 300경기 출전을 채운 손흥민은 득점 부문에선 리그 역대 공동 22위로 도약했다. 손흥민은 리버풀과 잉글랜드의 전설적 선수였던 스티븐 제라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다만 손흥민은 경기 후 구단과 인터뷰에서 "힘들고 실망스러운 오후다.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 더 나아지고 강해져야 한다"고 입술을 깨물었다.

손흥민이 실망한 이유는 팀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기 때문이다. 5위(18승 6무 11패·승점 60) 토트넘은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고 4위(승점 67) 애스턴 빌라가 2경기를 모두 지는 실낱 같은 가능성을 기대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골 득실에서도 애스턴 빌라(+20)가 토트넘(+11)에 앞서고 있다. 토트넘이 2승 1무를 기록하고, 애스턴 빌라가 2패 해 승점이 같아져도 골 득실에서 애스턴 빌라가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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