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도봉갑 인재근후보 공식 지원

트위터에 "신념의 인재근과 함께 도봉미래가 열리기를 희망" 글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2/03/30 [10:58]

안철수, 도봉갑 인재근후보 공식 지원

트위터에 "신념의 인재근과 함께 도봉미래가 열리기를 희망" 글

서울의소리 | 입력 : 2012/03/30 [10:58]
4·11 총선에서 서울 도봉갑 지역구에 출마한 인재근 민주통합당 후보가 29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격려 글을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에 올렸다.
 

 
민주당 도봉갑 인재근 후보 측이 이날 게시한 글에서 안 원장은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김근태 선생과 인재근 여사에게 너무 많은 빚을 지고 있다"며 "인 여사의 삶에 더 이상의 아픔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용기 있고 신념을 가진 여성, 인재근과 함께 도봉의 미래가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인 후보는 이 같은 글에 "안철수 교수님이 응원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인 후보 측 관계자는 "과거 안 원장이 인 후보를 만난 적이 있는데 그 때 두 분이 말한 내용을 적은 것"이라고 말했다. "안 원장 측에서도 이 같은 발언을 게시하는 것에 동의 했나"라는 물음에는 "그런 것도 없이 어떻게 게시할 수 있겠나"라고 답했다.
 
안 원장은 지난해 12월 김근태 상임고문이 별세했을 때 빈소를 찾아 유족에게 조문을 했었다.

홈페이지와 트위터에는 안 원장의 발언 외에도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발언도 올라와 있다.

조 교수는 "우리 모두가 김근태의 또 다른 이름 인재근을 지원하고 성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참여정부 때 김근태 고문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맞서 분양원가 공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를 외쳤다"며 "지금 보니 김 고문의 사회경제적 노선이 옳았고 신자유주의 극복이라는 그의 유지를 이제 남은 사람들이 받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고문은 "인재근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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