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공모 40건, 2회 28건의 후보작이 등록된 것에 반해 이번 3회 인터넷기자상에는 단지 5건의 기사와 2명의 특별상 후보만이 등록 또는 추천을 마친 상태. 심사위원 추천이 남아있는 상태이지만, 1·2회 응모에 절반에도 미치는 못 하는 숫자다.
이런 저조한 응모율에 대해서 인터넷기자협회(이하 인기협) 윤원석 전(前)회장은“작년 한 해 이슈가 부족하여 인터넷언론의 활약이 저조해서 그런 것 아니겠냐”며“결국 내실 있는 기사가 부족하여 인터넷언론사들의 응모가 줄어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전 회장은 또 “이슈가 부족했어도 협회에서 적극 홍보하고 참여를 유도했으면 늘었을 텐데...”라고 아쉬움을 표한 뒤, “1·2회 인터넷기자상과 별반 다르지 않은 구태의연한 방식으로 홍보를 한 것도 참여율 저조에 영향을 끼쳤다”고 답했다. 인기협의 한 관계자 역시“적극적인 홍보와 자세한 안내가 부족했다”고 시인한 뒤, “협회차원에서의 책임을 통감한다”며“하지만 회원사들도 인터넷기자상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것 역시 참여율이 저조한 큰 이유”라고 답했다. 인터넷기자상 시상식은 2월 7일에 열리는 총회가 끝나고 날짜가 결정될 예정이다. 인기협 관계자는 늦어도 설 연휴 직후에는 시상식이 진행될 것이라고 답했다. 작품을 심사하게 될 심사위원은 아직 정해진 상태는 아니다. 심사위원은 인터넷 언론계 및 유관단체, 학계, 사회 각계 인사 중 에서 위촉할 계획. 당선된 작품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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