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터넷언론의 대변지가 되겠습니다"

[창간사] 윤원석 본지 발행인(인터넷기자협회장)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06/12/04 [10:37]

"국제 인터넷언론의 대변지가 되겠습니다"

[창간사] 윤원석 본지 발행인(인터넷기자협회장)

인터넷저널 | 입력 : 2006/12/04 [10:37]
 한국에서 인터넷언론은 이제 더 이상 생소한 개념이 아닙니다. 한국사회에서 큰 변화의 시기에 인터넷언론의 역할이 새롭게 부각되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선거에서, 미군장갑차에 의해 희생된 여중생 효순이와 미선이 죽음을 애도하는 촛불 추모물결에서 탄핵촛불까지 인
▲윤원석 한국인터넷기자 협회장     ©인터넷저널
터넷 여론은 한국사회의 새로운 장을 열어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인터넷언론은 새로운 여론과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신문과 방송이 권력에 유착했던 부끄러웠던 과거는 국민들의 언론에 대한 불신으로 귀결 되었습니다. 한국의 네티즌들은 더 이상 전통적 매스 미디어에 만족하지 못합니다.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언론은 더 이상 살아남지 못하고 존재 할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를 구현하고 시민의 여론을 반영하는 인터넷언론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언론은 언론의 판도를 바꿔놓고 있습니다. 인터넷언론은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개진의 장, 여론형성의 유력한 무대이고, 이제 누구나 그런 사실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기존의 신문, 방송도 이제 인터넷언론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언론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신문이나 방송의 형태에서 좀 더 진화된 블로그나 UCC(누구나 콘텐츠를 제작) 등 다양한 형태로 국민들의 여론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인터넷언론인들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언론이 진보적인 모습을 새롭게 보여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니 자본에 독립한 새로운 언론,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하는 언론, 네티즌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언론으로 인터넷 언론은 나아가야 합니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에는 다양한 매체, 전문지와 종합지 성격의 회원사들, 그리고 실력 있는 기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80여개의 회원사와 2천여명의 기자회원이 참 언론을 구현하기 위해 땀 흘려 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터넷언론과 소속 언론인들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때문에 인터넷 기자들 간의 상호 소통이 더욱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높아진 인터넷 언론의 역할 그리고 인터넷 언론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더 깊이 있게 고민해 봐야 할 때입니다. 2천여 기자들의 교류와 소통의 장, 그리고 인터넷 언론의 역할과 책임을 높이는 방안의 모색은 절실히 필요합니다.
 
따라서 <인터넷저널>은 이러한 인터넷 언론인들의 고민 속에 창간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저널>은 인터넷언론인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며, 인터넷언론이 사회적 책임을 다 하도록 감시하고 촉구하는 매체가 될 것입니다. <인터넷저널>은 이제 한국 언론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할 것입니다.
 
한국의 인터넷언론은 세계사의 자랑입니다. 지구촌의 인터넷언론을 만들어 가는데 맡은 바 사명을 다할 것입니다. 세계의 인터넷 언론인들 소통하고 연대 협력할 수 있도록 그 그물망(네트워크)을 만드는 일에도 발 벗고 나설 것입니다. <인터넷저널>은 곧 세계 인터넷언론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입니다. 국제 시민사회의 명실상부한 대변인이 될 것임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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