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민주당 77.8%, TK 민주당 38.8% 지지

민주당 53,7%, 자한단 8,8%, 정의당 7,7%, 극민당 6,7% 바른당 5%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6/12 [08:22]

호남 민주당 77.8%, TK 민주당 38.8% 지지

민주당 53,7%, 자한단 8,8%, 정의당 7,7%, 극민당 6,7% 바른당 5%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6/12 [08:22]

정당 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0%대 초반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야4당의 지지율은 10% 미만의 도토리키재기 수준이다. 순위를 확인하는 게 무의미할 정도로 오차범위 이내에서 다닥다닥 붙어있다. 

 


1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자체 정기여론조사에 따르면,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지난 5월 10일 조사 대비 2.5% 포인트 상승한 53.7%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고공행진 속에서 50%대 초반의 지지율로 야4당을 압도하고 있는 것. 

민주당은 연령별로 30대(68.3%)와 40대(58.7%), 20대(51.6%)의 젊은 연령층에서 과반이 넘는 지지도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지역에서 77.8%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55.7%)과 인천·경기(53.4%), 대전·충청·세종(53.8%)에서도 과반이 넘는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텃밭인 호남에서는 국민의당과 비교 자체가 무의했다. 민주당은 77.8%, 국민의당은 5.4%로 나타났다. 아울러 보수의 심장부인 TK(대구·경북) 지역에서도 한국당을 3배 가량 앞섰다. 민주당은 38.8%였고 한국당은 13.4%에 불과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지난 조사에 비해 3.4% 포인트 하락한 8.8%로 10%선이 무너졌다. 이어 정의당(7.7%), 국민의당(6.7%), 바른정당(5.0%)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을 제치고 처음으로 정당지지도 3위로 올라선 것이다. 국민의당은 지난 조사 9.4%에서 2.7% 포인트 하락한 6.7%를 기록하며 4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아울러 ‘지지정당 없음’ 16.0%, 모름·무응답 1.2%였다. 기타 정당 1.0%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KSOI 자체여론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6월 9일~10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RDD(무선 78.4%, 유선 21.6%)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수준이며 응답률은 14.6%(유선전화면접 8.4%, 무선전화면접 18.4%)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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