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9~13일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월 1주차 주간 집계 대비 1.8%P 높아진 45.7%, 국민의힘은 0.1%P 높아진 40.5%, 정의당은 0.5%P 높아진 3.2%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0%P 감소한 9.3%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지지율 격차는 5.2%P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7.8%P↑), 서울(3.4%P↑), 인천·경기(2.5%P↑), 대구·경북(2.3%P↑), 남성(2.9%P↑), 70대 이상(3.7%P↑), 60대(3.2%P↑), 30대(3.0%P↑), 진보층(2.4%P↑), 가정주부(3.6%P↑), 무직/은퇴/기타(3.5%P↑)에서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2.8%P↓), 부산·울산·경남(4.5%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4.8%P↑), 대전·세종·충청(4.6%P↑), 대구·경북(3.5%P↑), 30대(6.9%P↑), 보수층(2.6%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7.3%P↑)에서 상승, 서울(2.5%P↓), 광주·전라(5.6%P↓), 60대(3.5%P↓), 학생(5.3%P↓), 농림어업(6.9%P↓)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13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