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낮 12시 현재 투표율이 4.64%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전국 단위 선거에서는 세 번째 실시되는 것이지만 대선에서는 처음이며 현 추세대로라면 내일까지 지난 총선 때 사전투표율 12.19%는 가뿐히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황금연휴 기간이기는 하지만 박근혜 탄핵에 의해 실시되는 사전 투표라서 그만큼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사전투표율을 보면 총투표율도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즉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총투표율도 높다는 것이다.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이 11.5%였을 때 총투표율은 56.8%였다. 작년 총선 때 사전투표율이 12.2%로 조금 오르자 총투표율도 58%로 비례해서 조금 올랐다.
오늘 사전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사는 곳과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든 할 수 있다. 가까운 사전 투표소의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와 대표전화 1390번, 스마트폰 선거정보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행객을 위해 서울역과 용산역, 인천공항에도 투표소가 설치돼있다.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SNS에 투표 인증샷을 게시할 수 있고 투표소 반경 100m 안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특정 후보를 지지ㆍ반대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사전 투표는 내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사전 투표가 종료되면 선관위는 투표함을 밀봉해 각 지역 선관위에 보관한 후 대선일인 9일 함께 개표한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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