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독립유공자들 박지원 원내대표 예방

28일 오전 "한일군사협정 체결 반대에 강력히 나서줄 것" 요청

이기만 | 기사입력 2012/06/29 [13:42]

생존 독립유공자들 박지원 원내대표 예방

28일 오전 "한일군사협정 체결 반대에 강력히 나서줄 것" 요청

이기만 | 입력 : 2012/06/29 [13:42]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11시에 국회 원내대표실을 예방한 한국독립유공자협회 대표들과 만나 환담을 나누었다.

▲ 환담을 나누는 박지원 원내대표와 한국독립유공자협회 임원     © 이기만
 
특히 이명박 정권이 27일 한일군사협정 체결안을 국무회의에서 비밀히 의결한 것에 대해 생존독립지사들은 울분을 토로하며 강력한 대처를 요구하였다.
 
이에 박지원 원내대표는 "자신의 선친도 일제때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하여 독립유공자 후손이라며, 한일군사협정을 막는데 노력하겠다" 화답 하였다.
 
이어 "지난 5월 17일 국방장관이 찾아와서 "일본이 독도, 교과서, 위안부 문제 등 진정으로 반성하지 않고 있는 분쟁국가와 군사협정은 안된다"고 단호하게 반대의 뜻을 전했으나 이를 어기고 비밀리 국무회의에서 통과시겼다"고 말했다.
 
또 "한일군사협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국방부에 질문 하였더니 확인해 줄수 없다고 하여 행안부에서 확인 할 수 있었다"며, "한일군사협정은 조약에 준하니 국회의 비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손을 꼭잡고 기념 촬영을 하는  한국독립유공자협회 임원들과 박지원 대표 ,    이기만

박지원 대표와 한국유공자협회 독립지사들은 국회식당에서 점식식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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