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정 '자선 패션위크'

다음달 2일부터 6일간 춘계행사, 무역전시장 실내무대 탈피...

김시현 | 기사입력 2012/03/29 [01:25]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정 '자선 패션위크'

다음달 2일부터 6일간 춘계행사, 무역전시장 실내무대 탈피...

김시현 | 입력 : 2012/03/29 [01:25]
2012년 춘계 서울패션위크가 오는 4월 2일 (월)부터 7일(토)까지 6일간 잠실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서울패션위크 태동 이래 지난 11년간 공식 무대로 자리 매김했던 서울무역전시장의 제약된 실내 무대를 탈피해 처음으로 실외인 올림픽공원 광장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는 뉴욕 패션위크를 생각하면 맨해튼 브라이언트 파크의 자유롭고 활기찬 축제 분위기가 연상되듯 이번 평화의광장에서 진행되는 서울패션위크도 격의 없이 시민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패션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역사적 상징성, 서울의 매력을 부각시킬 수 있는 고궁,박물관 등 다양한 장소를 적극 검토해 패션과 조화된 서울의 매력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반하트등 내셔널 브랜드 참여로 패션 비즈니스의 다양화 계기 마련하였고,신진디자이너도 참여하며, 실시간으로 검색,실제 주문도 가능하도록 IT 가 결합된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환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패션위크에 참여한 디자이너에게 기부받은 의상과 유명 브랜드가 기부한 화장품등을 행사장을 찾는 국내외 패션피플 및 일반관람객에게 판매하는 자선 바자회로 꾸며질 예정이며, 수익금은 어린이들의 권리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save the children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산업과장은 "서울시패션위크는 단지 쇼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디자이너들의 해외진출과 실질적인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장"이라며 "이를통해 서울패션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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