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교정시설·요양병원 등에 가용한 방역자원·역량 집중해야"

김정화 | 기사입력 2021/01/06 [11:28]

정세균 총리 "교정시설·요양병원 등에 가용한 방역자원·역량 집중해야"

김정화 | 입력 : 2021/01/06 [11:28]

정세균 국무총리는 5최근 교정시설, 요양병원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는 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방역이 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한발 앞서 대응한다는 생각으로 가용한 방역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노약자가 계시는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는 확진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되고 끝내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선제적인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



정 총리는 최근 한 달 동안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분이 440여명까지 급증하면서 누적 사망자도 오늘 1000명을 넘었다 “대부분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계시던 70대 이상 어르신들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각 지자체와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는 정부의 긴급의료 대응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방역당국은 현장의 이행실태를 지속 점검하면서 필요한 지원에 적극 나서달라 주문했다.

 

또 서울동부구치소와 관련해서는 초기대응 타이밍을 놓쳐 사태가 커진 만큼 이제라도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법무부는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비상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전체 교정시설의 방역망에도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부터 치러지는 변호사 시험에서 확진자 응시가 허용된 것에 대해서는 법무부는 헌재 결정을 존중해 모든 응시자가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인사처, 고용부 등 각종 국가시험을 주관하는 부처에서도 이번 헌재 결정의 취지를 감안해 앞으로 예정된 시험의 방역관리 대책을 미리미리 검토해달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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