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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형
요약형
백두고원은 푸른 침묵으로 다독이고...
말없이 그 격렬했던 시간을 숨기고 양극단을 끌어안으며 공존의 푸르른 장을 마련하고서 말이에요. 웅장하고, 광활하며, 절묘함이 어우러져 있는 원시의 숲바다는 격...
2007.07.10 21:57
정미경
배반당한 혁명잔해 넘어 솟구친 백두
산업문명 대신에 생태문명을 내오기 위한 진정한 혁명에 대한 꿈은 그렇게나 복잡 미묘한 감정의 기복을 넘어서야 했어요. 그렇게 하여 기어이 그곳에 안길수가 있었...
2007.07.07 20:11
정미경
고독한 밤비 속에 목 놓아 노래하던...
기형화되어가고 있는 인간군상,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동심 속에서 벗을 잃어버렸으니 동심으로 돌아간들 낯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2007.06.26 21:23
정미경
뒤엉켜 춤추는 빛과 색의 발라드
웅덩이 바닥에 비추인 퇴색한 빛깔은 또한 얼마나 정갈한가. 오래된 바위에서 반사된 빛은 또 얼마나 육중한가. 그리고, 강변 모래에서 반짝이는 햇살과 검은 밤, 은하...
2007.06.17 14:15
정미경
사라져가는 계류성 어류, 혼탁한 강
결을 따라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별의 운동이나 고인 물에서 물을 박차며 만들어내는 소용돌이 흐름을 타고 물위를 자유자재로 떠다니는 소금쟁이의 운동은 사실 말이...
2007.05.31 23:38
정미경
골짜기에 서린 스산한 그리움은 그렇게...
삶은 지독한 그리움입니다. 침묵하는 적멸이 박차고 나와 고고성을 울리는 그날 이전부터 삶은 지독한 그리움으로 아리는 통증까지 마다않고 고개를 내밀며 존재라는...
2007.05.24 20:47
정미경
"숲, 미지의 자유를 꿈꾸는 반역의 소굴"
부정과 탈주! 그것은 고단함 뒤에 가려져있는 최고의 아름다움입니다. 숲은 자유를 꿈꾸는 반역의 소굴입니다. 보셔요! 어제의 숲은 오늘의 숲과 전혀 다르다는 것을....
2007.05.12 00:40
정미경
어둠과 적막이 들려주는 우주의 하모니
몇 억년의 어둠과 적막 속에서 전혀 이질적인 바다와 숲, 바다생물과 빗물이 만나 세월을 깎으며 빚어놓은 이 비장의 신비 앞에 섰다는 것이 전혀 믿기지가 않을 정도...
2007.05.05 23:56
정미경
절정의 꽃송이에 내려앉은 봄비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화사한 봄. 엷은 빛으로 꼬물락 꼬물락 옹알이를 하는가 싶었는데, 어느 사이에 걸음마를 마치고 세상의 빛들을 숲속 가득히 모아놓았습니다. ...
2007.05.02 00:51
정미경
"집 없는 자유, 필요한 것은 둥지 뿐"
봄빛에 물든 숲에서 들려오는 새들의 재잘거림으로 숲은 참으로 신성하기 짝이 없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산빛이 달라지는 봄날, 새들의 지저귐을 들으면서 약동하는...
2007.04.26 22:56
정미경
“얼어서 따스했던 그 겨울이 사라졌어요”
가장 흉악하고, 너절한 깡패두목이라고 할 수 있는 부시정권에 의한 세계적 규모의 테러보다도 더욱 우리를 옭죄는 것이 있습니다. 어차피 직접적인 전쟁과 테러는 ...
2007.02.14 18:19
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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