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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보'의 조선일보로 논술을 공부하면 않된다는 기사 역시 흥미를 끌기 충분하다. '안기부 X파일'을 보도 한 MBC의 이상호 기자에게 유죄판결이 내려진 기사가 오늘의 주요 뉴스다. 이에 언론단체들은 유죄판결에 반발하고 나서고있다. 오랜시일을 끌어온 '이승복 사건'이 법원에 의해서 마무리 지어진 기사가 흥미롭다. 그밖에도 <시민의신문> 사장으로 남영진씨가 내정, FTA시위 관련한 조간신문들의 논평, 경제일간지의 재벌관련 보도 기피 등이 오늘의 언론 미디어 관련 뉴스였다.
미디어오늘  시위는 경제를 좀먹는다?론스타가 국민은행과의 외환은행 매각 계약을 파기한 것이 24일 신문들의 가장 큰 관심사였다. 전북 익산에서 조류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도 주요 뉴스에서 빠지지 않았다. 다음은 24일자 신문 1면 제목들이다. 인천일보 “시민의 신문으로 거듭 나겠다” 지난 22일 밤 경영진과 사원대책위의 전격 합의로 정鑽??위한 첫 발을 내딛은 인천일보가 24일자 1면에 독자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서울신문지부, 사주조합에 통합 '압박'전국언론노조 서울신문지부(지부장 박록삼)가 대의원대회서 양대 조합 통합을 결의한 뒤 사주조합(조합장 박정철)의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미디어에서 재벌이 사라졌다!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상조 한성대 교수)가 23일 '회사기회 유용을 통한 지배주주 일가의 부 증식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발표는 했는데 신문지면과 방송화면, 인터넷 등에서 이 내용을 찾기가 쉽지 않다. 보도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4일자 신문에서 한국일보와 한겨레가 각각 사회면과 경제면에서 다룬 게 거의 전부다. '이승복 사건' 김종배 무죄·김주언 집유 확정 "공산당이 싫어요는 작문" 기사는 무죄, 전시는 유죄?대법원 형사2부(주심 김용담 대법관)는 24일 지난 68년 조선일보의 이승복 관련 기사에 의혹을 제기한 김종배 전 미디어오늘 편집국장과 김주언 전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현 신문발전위원회 사무총장)을 상대로 조선일보가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상고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김종배 전 국장은 무죄, 김주언 전 총장은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의 형이 확정됐다. 오마이뉴스 '아파트 주시면 효도를' 기사가 욕먹는 까닭크게 오른 강남 아파트값 때문에 부모와 자식간의 효(孝)도 물질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한 <조선일보>의 한 기사가 독자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술에 취한 집회 참가자' 보도 논란한미FTA 반대 집회 참가자들이 술을 먹은 행위를 문제 삼은 보도에 대해 노동자·농민 단체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민언련 "'X파일 보도 유죄' 판결 유감"23일 서울고법 형사9부(김용호 부장판사)가 '안기부 X파일'을 보도한 MBC 이상호 기자의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를 인정해 징역 6월, 자격정지 1년과 형의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시민의신문 남영진씨, 시민의신문 사장 내정시민의신문 사장추천위원회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언론인 출신인 남영진씨를 새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로 확정했다. 대자보 조선일보로 논술공부하면 쫄딱 망한다 사전을 찾으면 논술은 <의견을 논하여 말함, 또는 그 서술>이라고 아주 간단하게 쓰여 있다. 그러니 논술 시험이란 것도 당연히 주어진 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풀어서 글로 쓰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라고 쉽게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논술이란 말만 해도 머리를 싸매고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이 우리 주변에 많다.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가 바로 그들이다.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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