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3일 "김정은 수술 뒤 위중 CNN보도는 부정확, 가짜뉴스"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4/26 [10:42]

트럼프 23일 "김정은 수술 뒤 위중 CNN보도는 부정확, 가짜뉴스"

강선영 | 입력 : 2020/04/26 [10:42]
▲ 트럼프 "김정은 중태 보도 부정확...CNN 질문 안받는다" 냉랭(사진=방송화면 캡처)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놓여있다는 첩보를 미 당국이 주시하고 있다는 CNN 보도에 대해 "부정확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김 위원장)가 의료적 문제를 겪고 있지 않기를 바란다”고 답한 뒤 CNN 기자가 앉은 쪽을 손으로 가리키며 “나는 그 보도가 부정확한 방송사에 의해 이뤄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CNN 기자가 반박하려 하자 "CNN 질문은 받지 않겠다. CNN는 가짜뉴스이고 더 이상 말하지 말라"고 말한 뒤 더 이상 북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앞서 북한전문매체인 데일리NK는 20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 내 향산 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은 뒤 중태에 빠졌다고 보도했으며 같은날 CNN도 미 정보 당국자를 인용해 비슷한 소식을 전했다.

 

CNN은 20일 보도에서 김 위원장이 "심각한 위험에 놓여있다는 첩보"를 미 당국이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나 다음날 추가 보도에서는 "심각한 위험에 놓였음을 시사하는 첩보"라고 말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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