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방송'UCC '무엇이진실인가' 대상

[공모] 민언련·언소주 11일 결과 발표, 으뜸·버금·인기상 선정

최방식 기자 | 기사입력 2009/05/14 [11:27]

'조중동방송'UCC '무엇이진실인가' 대상

[공모] 민언련·언소주 11일 결과 발표, 으뜸·버금·인기상 선정

최방식 기자 | 입력 : 2009/05/14 [11:27]
'조중동 방송' 따저보기 공모전에 '무엇이 진실인가?'가 영예의 으뜸상과 부상으로 1백만원을 수상했다. 독자들이 조중동을 구독하는 이유와 조중동이 세상의 진실을 어떻게 왜곡하는 가를 밝힌 작품이다.
 
민주언론시민연합과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이 주최하고 오마이뉴스가 후원한 <'조중동 방송' 따져보기 UCC 공모전>결과가 지난 11일 발표됐다. 영예의 으뜸상은 '무엇이 진실인가?'(김태욱·김태연·김민지 작품)가 차지했다.
 
이어 '신문과 국정홍보처 사이'(잡리스)와 '지 멋대로 생각하고 말하는 조선방송 위험해요'(나성달)이 상금 50만원의 버금상을 차지했다. 누리꾼 인기상(상금 20만원)은 '조중동의 꿈'(강신욱)이 차지했다. 아울러 댓글상도 발표했는데 '우천'과 '숯검댕이'가 수상해 소정의 상품권을 받았다.
 
UCC공모전은 지난 4월 30일까지 마감됐으며, '조중동의 왜곡보도 실상'과 '조중동방송이 안되는 이유'를 주제로 많은 작품들이 들어왔다. 이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 6개 중에서 으뜸과 버금, 그리고 인기상을 선정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공모작품은 주최측이 구성한 심사위원회 평점 70%, 그리고 누리꾼의 평점을 30% 반영해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 취지에 대해 민언련은 "MB정권과 한나라당은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중동에게 방송을 안겨주려 하고 있다"며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나면 서민과 약자의 목소리가 어떻게 1% 부자와 권력의 목소리에 뒤덮이는 지를 알리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본지는 으뜸상(무엇이 진실인가?), 버금상('신문과 국정홍보처 사이'-잡리스, '지 멋대로 생각하고 말하는 조선방송 위험해요'-나성달), 누리꾼 인기상(조중동의 꿈-강신욱)과 1차 심사통과작품 2개(신공룡시대, 공포영화 미디어 방송법)을 차례로 연재한다.
 
'무엇이 진실인가?'(What is the truth?)(김태욱, 김태연, 김민지)는 도입부에서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왜 조선, 동아, 중앙일보를 좋아하고 구독하는지를 묻는다. 신속, 정확, 볼거리, 다양한 정보 등의 대답이 쏟아진다.
 
그리고 이어 조선일보가 장자연리스트 보도를 어떻게 왜곡보도 했는지 낱낱이 보여준다. 그리고 중앙일보가 태안기름유출사건(삼성 관련)을 어떻게 왜곡했는지를 짚는다. 그래서 조중동의 왜곡, 부정, 제식구감싸기, 차별 보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런 언론에게 이른바 방송을 맡겨도 좋은지를 생각케 하는 내용을 담았다.
 
 
* 작품제목 : What is the truth?/ 출품자 : 김태욱, 김태연, 김민지
 
 
<으뜸상> What is the truth?
 
 
평화를 사랑하는 최방식 기자의 길거리통신. 광장에서 쏘는 현장 보도. 그리고 가슴 따뜻한 시선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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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사랑 2009/05/17 [23:03]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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