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시골처녀 수잔 보일의 꿈과 재능
[UCC] 'BGT'서 '난 꿈을 꾸었네' 불러 폴포츠에 이어 '대박'...
영국 시골처녀 수잔 보일의 꿈과 재능[UCC] 'BGT'서 '난 꿈을 꾸었네' 불러 폴포츠에 이어 '대박'...
최근 영국의 촌동네 블렉번 출신의 노처녀 수잔 보일(47)이 영국의 일반인 연예 등용문으로 알려진 브리튼즈 갓 탤런트(BGT) 예선전(11일)에 출연해 그 유명한 'I dreamed a dream'을 환상적으로 불러 화제다.
그녀가 부른 BGT 예선전 영상은 유투브에 업로드 된지 5일만에 조회수 1천5백만회를 넘기고, 17일 조회수 1천7백만 회에 댓글 8만 회를 기록하며, 지난 2007년 BGT우승자 폴포츠가 부른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네순 도르마’(Nessuen Dorma)' 유투브 동영상 조회기록을 추월하고 있다.
뉴욕 브로드웨이 최장공연 '레 미제라블'의 백미 'I dreamed a dream'
프랑스 대혁명(1789)을 다룬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레 미제라블' 中 해고된 공장 여직공으로 사생아를 키워온 미혼모 판틴(Fantine)이 부른 'I dreamed a dream'은 이 뮤지컬의 클라이막스이며, 무대 마지막에도 나오는 유명한 음악이다.
이 음악을 즉석에서 들으려면 브로드웨이 뮤지컬 레 미제라블 공연에 가든지, 아님 美대통령(빌클린턴 대통령 취임식 때는 아리사 플랭클린이 불렀다) 취임식에서나 가능하다. 이 음악은 혁명가이고 운동가다. 국내 극우 보수단체라면 국가보안법으로 고발하지나 않을 까 모른다.
위 영상은 실제 브로드웨이 뮤지컬 '레 미제라블'(1999년 런던공연)에 나오는 "I dreamed a dream"이다. 현재까지 동영상 포탈 유투브에서 조회수 78만회를 기록중이다. 위 노래가사를 듣다보면 우리가 처한 모습과 너무나도 흡사하다. 압제와 빈부갈등에 처한 그 모습이 마치 18세기에 발생한 프랑스 대혁명 전야와 마찬가지로 또 다시 한국에서 일어날 것처럼 느껴진다. 알다시피 뮤지컬 레 미제라블(Le Miserable)은 프랑스 대혁명 전후로 도둑 장발장과 병들어 죽은 여직공 판틴의 딸 코제트라는 어린 아이를 통해 비춰진 당시 프랑스의 심각했던 빈부갈등과 기아·질병으로 죽어가던 프랑스 노동자들의 현실을 담은 내용. 위 동영상은 지난 11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브리튼즈 갓 탤런트(BGT)에서 수잔 보일(47)이라는 여성이 부른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유명한 노래 "I dreamed a dream"이다. 그녀는 이 한곡으로 영국은 물론 유럽과 미국에서 유명인사가 됐다.
수잔이 부른 BGT 예선전 영상은 유투브에 업로드 된지 5일만에 조회수 1천5백만회를 넘기고, 17일 조회수 1천7백만 회에 댓글 8만 회를 기록하며, 지난 2007년 BGT우승자 폴포츠가 부른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네순 도르마’(Nessuen Dorma)' 유투브 동영상 조회기록을 추월하고 있다.
현재 수잔 보일은 "I dreamed a dream"을 불러 브리튼즈 갓 탤런트(BGT) 예선을 통과했을 뿐이다. 그러나 유럽언론들은 2009년 BGT가 2007년 폴 포츠 우승 이후 가장 치열한 대회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2007년 BGT우승자 폴포츠는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에서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불러 유투브 사상 최다 조회수 4천만(44,079,672)회를 기록하며 전세계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저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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