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 온열환자 구급출동 2091건, 3배↑

김재열 기자 | 기사입력 2018/09/09 [11:26]

역대급 폭염 온열환자 구급출동 2091건, 3배↑

김재열 기자 | 입력 : 2018/09/09 [11:26]

소방청은 올해 68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 구급출동건수가 2091건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 가운데 병원이송이 1969, 현장처치(미이송)122건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711건보다 약 3(194%) 증가한 수치다. 환자 유형별로는 열탈진 1164, 열사병 398, 열실신 253, 열경련 233, 기타 43명 순이었다. 이중 21명이 사망해 전년도 6명에서 250% 늘었다.

▲ 119구급차. 사진제공=뉴시스     ©운영자

 

환자 발생 장소는 도로(25.4%), 주택(24.7%), ·(12.3%) 순이다. 이는 전년도의 논·(24.9%), 도로(19.5%), 주택(12.8%) 순보다 환자가 일상공간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다.

 

강대훈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폭염과 관련한 구급활동 실적을 분석, 내년에는 보다 많은 국민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에 필요한 홍보 활동을 비롯해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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