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총이나 하나 가지고 싶다"[시로 말한다] 험한 고갯길 넘어왔더니 극우 나라 망치기에...
새해 소망 /임효림詩 무지렁이의 삶은 짓밟히기 아니면 뭉개지기 새해에는 나에게도 총하나 다오 적절하게 총 한방 쏘아보고 싶다 [詩해설] 참 험난한 고갯길을 넘어 왔다. 연말이 되어도, 다시 새해가 되어도 도무지 신명이 없다. 오직 들리느니 한숨소리다. 이명박 정부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더 망해 먹을 것이 있다는 듯 큰소리 치고 있다. 극우들은 나라가 망하는 것도 안중에 없고 오직 이 나라를 어떻게 해서든지 극우의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 그들에게는 역사도 마음대로 자신들의 취향으로 고쳐야 할 대상일 뿐이다. 김구선생도 좌빨이고, 테러리스터다. 하기야 남북정상회담을 간첩행위로 몰아 부치는 치들이니 말해 무엇 할까. 나의 새해 소망은 솔직히 총을 하나 가지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 총을 적절하게 한번 사용해 보고 싶다.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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