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 우즈베키스탄 공식방문

국제부 | 기사입력 2018/04/26 [10:18]

강경화 외교장관, 우즈베키스탄 공식방문

국제부 | 입력 : 2018/04/26 [10:18]

 

▲ 압둘라지즈 카밀로프 (Abdulaziz KAMILOV) 외교장관 초청으로 4.17()-18()간 우즈베키스탄을 공식방문  

 

  

압둘라지즈 카밀로프 (Abdulaziz KAMILOV) 외교장관 초청으로 4.17()-18()간 우즈베키스탄을 공식방문한 강경화 외교장관은 4.18() 사브카트 미르지요예프 (Shavkat MIRZIYOEV) 대통령을 예방하고,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 회담 및 고려인 동포 대표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졌습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을 예방한 강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와 함께,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포괄적 심화와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한반도 최근 정세와 함께 우리 정부가 4.27 남북 정상회담 및 이후 개최되는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큰 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지난 해 11월 개최된 한-우즈벡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관계를 새롭게 도약시킬 포괄적인 발전 토대가 구축되었다고 평가하고, 동 계기 합의된 양국간 협력 사업 이행을 구체화 시켜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앙아 역내 국가들과의 화해·협력 정책에 힘입어 역내 우호협력 분위기가 괄목할 수준으로 진전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중앙아 정책 및 아프가니스탄 정책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지지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지난 해 11월 본인의 방한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답방이 상호 편리한 시기에 이루어지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한편 강 장관과 카밀로프 외교장관은 회담을 통해 한반도 및 중앙아 지역 정세에 대한 포괄적이고 심도 있는 협의와 함께 양국간 양자 및 지역협력 확대 방안 등에 관해 보다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유라시아 대륙의 요충지인 중앙아시아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하는 동북아 지역에서 각각 역내 평화와 안정 구축이라는 역사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동 과정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우즈벡의 WTO 가입 과정에서 한국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임을 설명하고, 한국이 입후보한 유엔 등 각종 국제기구 선거에서 한국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였으며, 이에 대해 카밀로프 장관은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표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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