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 생태환경보전 민관합동 노력

박우람기자 | 기사입력 2017/09/28 [10:31]

주남저수지 생태환경보전 민관합동 노력

박우람기자 | 입력 : 2017/09/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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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뉴스]박우람기자=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내 생태계보전 및 철새서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주남저수지 일원에서 ‘2017년 추석 및 겨울 철새맞이 주남저수지 환경정비’를 전개했다.

 

특히 26일은 지역주민, 시의원, 환경단체, 공무원, 창원농어촌공사, 육군종합정비창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환경보호캠페인 및 합동 환경정비를 실시하여 주남저수지의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철새도래지이자 다양한 수생식물과 수서곤충이 서생하고 있는 주남저수지의 생태환경 보존과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기존 탐방로 주변청소뿐만 아니라 선박을 동원해 그간 청소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동판저수지 주변과 수면부의 적체된 부유 오염물질까지 제거했다.

 

이영호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주남저수지의 우수한 생태자원 보호를 위해서는 시의 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이고 한계가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한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 시는 이번 환경정비 행사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기적인 환경정비 행사로 자리매김하여 지역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주남저수지의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깨끗한 생태관광지의 이미지를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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