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웃는 예수' 갤러리 미쉘

김상태 기자 | 기사입력 2017/07/02 [11:37]

[그림] '웃는 예수' 갤러리 미쉘

김상태 기자 | 입력 : 2017/07/02 [11:37]

‘웃는 예수’의 화가로 알려진 홍준표 화가가 오는 7월 11일부터 24일까지 중견 갤러리 미쉘 강남관에서 국내 최초로 성화기획 초대전을 연다.

 



작품들은 성경에 나오는 삽화적인 스토리보다 인간 내면에서 가장 구원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 예수가 등장하여, 때로는 물에 빠진 베드로나 불쌍한 여인의 목숨을 구해주는 장면이나 또는 예수께서 아버지 하나님께 처절하게 간구하며 기도하는 모습, 혹은 고통 속에서도 인간 세상에 환하게 웃음을 주는 웃는 예수의 모습, 힘든 소녀에게 힘내라고 안아주는 모습 등등이다.

 

특히, 화가는 회화에서 처음 선보이는 색채 분할적 기법으로 기도하는 예수와 주님의 보호와 사랑을 받고 있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렘브란트’를 연상시키는 작법으로 창작해오고 있다.

 

 

그의 작품 중 ‘뒤돌아보는 예수님’ 작품은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자기발자취를 돌아보게 하는 발제적이면서, 화두적인 이미지로 앙케이트 조사결과 소장희망 서열 1, 2 위를 다투어낸 역작이기도 하다.

 

홍 화백은 성화 기획전을 준비하던 중 대한민국 신창조인들에게 주는 수상자로 선정되어 서양화가 인물화부문의 대상을 6월 30일 국회에서 수상하게 되는 낭보도 전해 들었다.

 

 

고난 속에서 시작된 예수의 그림은 그동안 많은 간증과 기적 같은 놀라운 기쁜 소식들을 소장인들에게 안겨주기도 했으며, 부모님이 소천하신 뒤에도 오로지 한길 기도 속에 마음을 담아 그려왔기에 그의 그림들을 유달리 선호하고 아끼는 팬들이 많다고 한다.

 

이어서 홍 화백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만약 과거에 깨지지 않고 여전히 경제적 풍요와 순탄 속에 살아왔다면 ‘웃는 예수’도, ‘소설 같은 인생’도 탄생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래서인지 그의 얼굴에는 늘 감사한 미소가 배어있다.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힘들게 이겨내고 이룬 작품세계이기에 삶이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더욱 위로와 힘이 되고 있는 것도 작품을 그리는 홍 화백의 진정성이 그대로 담겨있기 때문일 것이다.

 

 

“기쁨도 나누고 더불어 살고 싶다”는 화가는 “간혹 삶의 목표마저 포기하려는 분들에게도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웃는 예수님 작품과 함께 동행하자”고 권한다. 그래서 성화 한 점으로도 얼마든지 위로되고 힘이 되고 행복함을 느끼게 되는지 보여주고자 늦은 밤까지 작업의 등불을 밝히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모르니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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