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담뱃값 인하' 선언, 친서민공약 내놓나

 네거티브 일색 대선판도, ‘획기적 공약’으로 뒤집는다

화순투데이 | 기사입력 2017/04/21 [10:04]

홍준표 '담뱃값 인하' 선언, 친서민공약 내놓나

 네거티브 일색 대선판도, ‘획기적 공약’으로 뒤집는다

화순투데이 | 입력 : 2017/04/21 [10:04]

네거티브 일색 대선판도, ‘획기적 공약으로 뒤집는다

 

박근혜 정부의 담뱃값 인상정책이 금연효과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서민의 등골만 휘게 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를 시정하려는 공약이 나와 화제다.

 

▲ 부산유세 현장     © 화순투데이


2014
436500만 갑이었던 담배 판매량은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2016364500만 갑으로 2015년에 비해 판매량이 9% 급증했다. 담뱃값 인상효과가 사실상 사라진 것이다.

 

특히 담배의 소비가 고소득층보다 저소득층에서 더 많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똑같은 2000원 인상이라도 저소득층에게는 더욱 큰 부담으로 다가온 것이 현실이다.

 

정부가 서민들의 담뱃값을 이용해 국고만 불렸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집권 시 담배가격을 현행 4500원에서 가격 인상전인 2500원 수준으로 인하하겠다고 선언했다.

 

▲ 대구 칠성시장     © 화순투데이


지난
13TV토론 당시 홍 후보는 담배는 서민들이 주로 홧김에 또는 담배를 못 끊어서 피우는 것이라며 이를 이용해 서민 주머니를 털어 국고를 채우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다른 대선후보들이 담뱃값 인하에 소극적인 가운데, 홍 후보만 유일하게 담뱃값을 인하하겠다고 밝혀 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민 대통령을 모토로 한 홍준표 대선후보의 공약이 연일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네거티브로 얼룩진 대선판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 역전시장     © 화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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