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토마호크가 할퀸 시리아 격납고

이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17/04/13 [10:39]

美토마호크가 할퀸 시리아 격납고

이창기 기자 | 입력 : 2017/04/13 [10:39]

 

▲ 격납고 안에 있던 미그23으로 추정되는 시리아공군기가 처첨하게 당한 모습, 대형 엔진 하나를 장착한 미그23이 대형엔진 1개를 장착한다.  열에 강한 엔진 노즐 부분만 남고 나머지는 다 녹아버렸다. 길이 미터 지름 1/2미터의 작은 토마호크가 격납고의 흙과 콘크리트 지붕을 뚫고 들어와 이렇게 만든 것이다.    © 자주시보
▲ 시리아 공군 전투기나 헬기에 장착하는 다발 로켓발사관     ©자주시보

 

 

 

60-130만 달러의 토마호크 미사일이 열배나 더 비싼 시리아 전투기들을 격납고 지붕의 흙과 콘크리트를 모두 뚫고 들어가 박살내버렸다. 59발이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하여 정비 대기중인 시리아 공군 전투기를 완전히 파괴하였으며 유류저장탱크, 판찌르 대공방어차량 등도 파괴하였다.

6시의 미그23과 기종미상의 9대의 전투기 등 총 15대의 전투기가 소멸되었다.

 

미국은 59발이 대부분 목표물에 명중했다고 발표했지만 러시아는 23발만 명중했고 나머지는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밝혔다.

23발이라도 해도 그것이 이렇게 격납고마다 정확하게 타격하여 거둔 성과라면 대단한 전과가 아닐 수 없다.

 

시리아 공군 입장에서는 미군이 2시간 전에 공습 계획을 러시아에 통보를 해주어 이동이 가능한 정상 전투기들은 모두 대피를 시켰던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공개된 동영상을 보니 미군은 정찰위성을 통해 목표물을 화면으로 선명하게 보아가며 정확하게 미사일을 하나하나의 폭표물에 명중시켰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런 강력한 무기를 가진 미군이 가장 두려워하는 적수가 바로 북이다. 북은 미군의 이런 순항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해 다중 방어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수백KM 밖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번개계열 대공 미사일과 중거리, 단거리, 대공미사일과 사람이 손으로 들고 쏘는 맨패즈 휴대용 대공 미사일 등이 그것이다.

 

특히 북은 미군 순항미사일의 전자유도 성능 자체를 마비시키고 역조종을 하여 오히려 미군 스스로 자신의 뒷통수를 치도록 유도할 수 있는 전파교란장비를 개발구축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에도 나서고 있다.

 

물론 이런 다중 방어망으로 동시에 벌때처럼 순항미사일 달려들 경우 다 요격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북에서도 선제타격은 미국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며 전쟁을 피치 못할 상황이면 선제타격으로 상대의 이런 무기쳬를 먼저 파괴하겠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한반도의 전쟁은 미국이건 북이건 어느 일방의 불의의 선제타격을 시작될 것임은 이번 시리아 공군기지 피습사건에서도 알수 있있다.

 

▲ 시리아 공군기지 격납고 지붕을 직각으로 뚫고 들어간 토마호크 미사일 피탄 구멍     ©자주시보
▲ 미군 토마호크 미사일이 뚫고 들어온 시리아공군전투기 격납고 천정     ©자주시보

 

▲ 미군 토마호크 미사일에 녹아내린 시리아 전투기 쇳물     © 자주시보

 

▲ 미군 토마호크가 격납고 지붕을 뚫고 들어와 전투기를 녹여버려 흘러내린 쇳물이 굳은 모습이 처참하다.     ©자주시보

 

 

▲ 순항미사일 요격용으로 시리아 공군기지에 배치한 러시의 판찌르 S1이 오히려 미군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에 피격당해 처참하게 부서진 모습     © 자주시보

 

▲ 미군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에 피격당한 시리아공군기지의 유류저장탱크     © 자주시보

 

▲ 정찰위성으로 살펴본 시리아공군기지의 파괴된 모습, 격납고 지붕마다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이 뚫어버린 구멍들이 보인다. 미군은 이런 위성촬영 영상을 보면서 정확하게 목표물로 순항미사일을 유도했던 것이다.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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