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뉴스] 조준형 기자 = 얼굴을 스치는 바람에도 따스한 온기가 스며 있습니다. 봄이 그 기지개를 켜면서 바람에 따스함 마음을 담아 우리에게 보내는 편지 같습니다.
겨우내 말라 있던 풀숲 사이로 할미꽃이 하나둘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할미꽃은 붉은 자색으로 봄의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할미꽃은 3~5cm에 불과하여서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가 있습니다. 할미꽃과 숨바꼭질을 해야만 합니다.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양원리 야산에 사랑의 굴레라는 꽃말과 손녀 집을 찾다 죽어간 할머니의 슬픈 전설을 간직한 할미꽃이 봄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이 봄, 지난 겨울 슬픔이 있었다면 피어나는 할미꽃의 전설과 함께 떨쳐내고 힘차게 새롭게 시작하면 어떨까 합니다. 원본 기사 보기:신문고뉴스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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