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슬픈 전설 할미꽃의 봄소식

조준형 기자 | 기사입력 2017/03/30 [10:19]

[포토] 슬픈 전설 할미꽃의 봄소식

조준형 기자 | 입력 : 2017/03/30 [10:19]

 

[신문고뉴스] 조준형 기자 = 얼굴을 스치는 바람에도 따스한 온기가 스며 있습니다. 봄이 그 기지개를 켜면서 바람에 따스함 마음을 담아 우리에게 보내는 편지 같습니다. 

 

 

▲     © 조준형 기자

 

 

겨우내 말라 있던 풀숲 사이로 할미꽃이 하나둘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할미꽃은 붉은 자색으로 봄의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할미꽃은 3~5cm에 불과하여서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가 있습니다. 할미꽃과 숨바꼭질을 해야만 합니다.

 

▲     © 조준형 기자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양원리 야산에 사랑의 굴레라는 꽃말과 손녀 집을 찾다 죽어간 할머니의 슬픈 전설을 간직한 할미꽃이 봄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이 봄, 지난 겨울 슬픔이 있었다면 피어나는 할미꽃의 전설과 함께 떨쳐내고 힘차게 새롭게 시작하면 어떨까 합니다. 


원본 기사 보기:신문고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할미꽃 봄소식 관련기사목록
포토·만평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