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콩 생산량 전년 대비 10.9% 감소 전망”

화순투데이 | 기사입력 2016/11/01 [11:56]

“금년 콩 생산량 전년 대비 10.9% 감소 전망”

화순투데이 | 입력 : 2016/11/01 [11:56]

“금년 콩 생산량 전년 대비 10.9% 감소 전망”

 

■ 가뭄·폭염으로 작황 피해 발생

• 10월 상순까지 콩 생육상황은 나쁘다는 응답이 71.6%, 좋다는 응답은 8.7%로 전년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보임.

• 전국적으로 콩 생육시기에 가뭄과 폭염이 계속되면서 개화기에 꼬투리 형성이 부진하였고, 비대기에는 콩알수가 감소하여 수량과 품질이 떨어짐.

• 콩의 예상품질도 크기, 외관, 색택에 있어 나쁘다는 응답이 각각 63.2%, 63.4%, 62.1%로 전년보다좋지 않을 것으로 추정

 

■ 2016년산 콩 단수 감소로 생산량 줄어들 전망

• 2016년 논 타작물 재배확대 유도 등으로 파종면적은 늘었으나 가뭄으로 인한 폐작농가가 늘어나면서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4.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됨. 재배면적 추정치 6만 4,979ha와 예상단수 170kg/10a를 적용하면, 금년 전체 콩 생산량은 전년 대비 10.9% 감소한 11만 464톤으로 전망

• 콩나물 콩의 경우, 주산지인 제주지역에서 가뭄뿐만 아니라 10월 태풍 피해가 추가적으로 발생하여 단수가 전년 대비 10.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예상단수 141kg/10a에 콩나물콩 재배면적 추정치 6,653ha를 적용하면 금년 콩나물콩 생산량은 전년 대비 16.8% 감소한 9,380톤 전망

 

■ 1월~9월 정부의 시장접근수입물량 24만 459톤

• 2016년 시장접근 수입계획물량은 전년보다 672톤 감소한 28만 9,410톤이며, 1월~9월 수입계획물량의 83%인 24만 459톤이 수입

• 2016/17년 세계 콩 생산량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3억 2,702만 톤, 재고량은 3.2% 감소한 7,102만 톤 전망

•2015/16년 남미 수급 악화, 미국 중서부 건조 기상, 금융자본 유입 등으로 2/4분기 국제 콩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2016/17년 생산량 증가 전망으로 상승세가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수확기 시장공급량 당초 예상량보다 줄어들 전망”

 

■ 금년 쌀 예상생산량 420만 2천 톤, 수확기 시장격리물량 25만 톤 잠정 결정

• 10월 7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낟알 형성시기 기상호조로 1㎡당 낟알수는 전년보다 증가하였으나, 이후 기상여건(일조량, 일교차 등)이 좋지 않아 2016년산 10a당 생산량은 전년대비 0.4% 감소한 540kg

• 금년 벼 재배면적과 쌀 단수가 전년대비 각각 2.6%, 0.4% 감소함에 따라 2016년산 쌀 생산량은 전년대비 2.9%(12만 5천 톤) 줄어든 420만 2천 톤으로 예상

• 정부는 금년 수확기 쌀 시장과 수급 안정을 위해 신곡수요초과물량 25만 톤에 대한 시장격리를 잠정 결정하였고, 향후 통계청의 실 수확량 발표시점에 최종 격리물량 확정

 

■ 수발아 피해, 신・구곡 시장격리 등으로 수확기 시장공급량 예상보다 줄어들 전망

• 쌀 예상생산량은 전년보다 감소하는 반면, 시장격리 등의 정부매입량은 늘어나 수확기 시장공급량은 전년대비 4.7% 감소할 것으로 추정

• 그러나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벼 수발아 피해와 등숙기 기상악화로 쌀 도정수율이 감소하여 수확기 시장공급량은 당초 예상생산량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

• 시장공급량 감소와 더불어 2015년산 구곡에 대한 시장격리 등으로 수확기 이월물량도 감소하여 2016년산 쌀 가격은 상승요인이 존재하나 수확기에는 일시적으로 물량공급이 많아 정부의 수확기 대책이나 수급상황이 시장에 즉각적으로 반영되는데 한계가 있어 당분간 수확기 쌀 가격 보합세 전망

• 단, 시장에 내재되어 있는 심리적 불안감이 해소되고 수확기 수급상황에 대한 산지유통업체들의 인식이 변할 경우, 수확기 쌀 가격 강보합세 전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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