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여자에게 속지 말아야 할 최고의 거짓말은 "나 생얼이야(화장 안 한 거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 코리아(www.yahoo.co.kr)는 지난 31일 개최한 야후! 거기걸스 7기 발대식에서 여대생 총 70명을 대상으로 남자들에 대한 속마음과 대학생활의 고민들을 알아보는 설문을 진행했다. 먼저 '남자들에게 해본 최고의 거짓말은?'이라는 질문에 "나 생얼이야(화장 안 한 거야)"가 34%(24명)로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술 잘 못 마셔요"는 19%(13명),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면서 "여자친구 만나"라는 거짓말은 17%(12명)가 응답했다.
기타 응답으로는 "문자 못 봤어", "지금 집에 있어", "오빠 00 닮았어요", "돈 없어"와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한 "남자 만나러 가" 등 재미있는 답변이 나왔다. 또 '남자들에게 들어본 최고의 작업 멘트'로는 단도직입적인 "내 이상형이야"를 27%(19명)가 꼽았다. 다음으로는 "오늘따라 예뻐 보인다", "그 영화 재미있다던데, 보고 싶지 않니?"가 각각 동일하게 21%(15명)를 차지했으며, "연예인이나 첫사랑을 닮았다"는 작업 단골 멘트도 20%(14명)가 응답했다. 이외 '남자친구와 첫 키스를 하는데 걸린 시간은?'이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41%(29명)의 여대생들이 '6개월 미만'을 꼽았으며, 30%(21명)는 '한 달 미만' 이 걸렸다고 답변했다. 또, '일주일' 만에는 17%(12명), '만난 당일'도 7%(5명)나 응답했다.
여대생들의 현재 고민과 희망에 대한 설문 결과로는 단연 '취업'과 '해외 여행(연수)'이 최고로 선정됐다. '현재 가장 큰 고민은?'이라는 질문에 과반수가 훨씬 넘는 66%(46명)가 '취업 스트레스'라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는 '예뻐지고 싶어요'가 19%(13명)를 차지해 취업과 외모에 대한 여대생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대학 졸업 전 꼭 하고 싶은 것은?' 이라는 질문에는 51%(36명)가 '해외 배낭 여행(연수)'을 가장 꿈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장학금' 17%(12명), 인턴쉽 13%(9명), 캠퍼스 커플 11%(8명), 기타 4%(3명), 봉사활동 3%(2명) 순으로 응답했다. 또 '친구에게 가장 질투 나는 순간' 역시 '해외 연수를 떠난다고 할 때'가 34%(24명)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인턴쉽/공모전에 뽑혔을 때', '공부를 안 해도 학점이 잘 나올 때'가 동일하게 20%(14명)를 차지해 취업을 위한 해외연수, 학점 등에 라이벌 의식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여행을 꿈꾸는 여대생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로는 압도적으로 유럽이 가장 많았으며 < 67%(47명) > , 미국이 16%(11명), 기타 11%(8명), 일본 4%(3명), 중국 1%(1명) 순으로 희망 나라를 꼽았다. '거기걸스'란 지역 검색 서비스 야후! 거기(gugi.yahoo.co.kr)에서 운영하는 여대생 지역 리포터로 국내외 지역 맛집 평가 및 여행 정보 등 생생한 지역정보를 네티즌들에게 전하는 것이다. 이번 7기로 선정된 총 70명(2인 1조, 35팀)은 지난 31일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한편, 7기에는 '미수다'에서 귀여운 부산 사투리로 사랑을 받고 있는 비앙카 모블리양도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끔은 말랑말랑하고 멜랑꼴리한 기사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만든 김오달 기자의 엔터테인먼트 기사용 세컨드 아이디 '보아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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