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시도지사 정책협의회 26일 개최

최문순 강원도지사, 주민 불편상 담긴 자료사진 제시하며 당 차원 협조 요청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6/06/27 [10:14]

더민주당 시도지사 정책협의회 26일 개최

최문순 강원도지사, 주민 불편상 담긴 자료사진 제시하며 당 차원 협조 요청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6/06/27 [10:14]
▲ 26일 오전 10시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시․도지사 정책협의회’가 열렸다(사진제공=강원도청)     ©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26일 오전 10시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시․도지사 정책협의회’가 열렸다.
 
이번 정책협의회에는 우상호 원내대표, 박영선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을 비롯해 변재일 정책위의장, 김현미 예결위위원장, 김태년 예결위 간사 등 당 지도부와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9명의 시․도지사가 모두 참석했다.
 
정책협의회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동해안 군 경계철책 철거와 접경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를 강도 높게 건의하고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최 지사는 군사규제 개선을 건의하면서 주민의 불편상이 담긴 자료사진을 제시하며 그 중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날 자료사진에는 ▲바다 작업장을 가기 위한 해녀가 철책선 넘는 장면(고성군 거진읍) ▲동해 망상지구 철책으로 인한 투자자 유치의 어려움 ▲민통선 안에 자리한 농지, 도로 등 통제보호구역 기능상실 장면 등이 제시됐다.
 
이와함께 ▲강원도 동해안에 설치된 165㎞ 철책선 전면 철거 및 철거비용 전액 국비부담 ▲군사시설보호구역의 합리적 축소(민통선 10→5㎞, 제한보호구역 25→ 15㎞ 이내) ▲군사시설보호구역 협의․조정에 따른 관련 비용의 국가부담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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