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한천자연휴양림 숲캠핑장 인기 상한가

캐러번·캠핑데크·어린이놀이터 등 편의시설…이용객 증가세

화순자치뉴스 | 기사입력 2016/06/08 [10:22]

화순 한천자연휴양림 숲캠핑장 인기 상한가

캐러번·캠핑데크·어린이놀이터 등 편의시설…이용객 증가세

화순자치뉴스 | 입력 : 2016/06/08 [10:22]
  1. ▲  화순 천운산 자락에 위치한 한천자연휴양림 숲캠핑장     © 화순자치뉴스

화순 한천 자연휴양림 내 숲 캠핑장이 가족단위 캠핑족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이용객들이 늘고 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 개장한 캠핑장은 289건 1,360명(5.31일 기준)이 이용하면서 휴양림 이용객수도 전년대비 2배로 늘었다.

한천자연휴양림은 광주에서 2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데다 5월부터 10월 캠핑성수기에는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가족 동반 나들이 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최근에는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물과 그늘을 찾아 이른 피서를 즐기기 위해 녹음이 우거진 숲길을 걸으며 캠핑을 하기 위해 많은 탐방객이 몰리고 있다.

캠핑장은 총 10억원을 들여 6,680㎡ 부지에 캐러번 4동과 캠핑장 15면을 비롯해 화장실, 온수사용이 가능한 샤워장, 공동취사장 등을 갖췄다.

캠핑장 이용객은 휴양림 입장이 무료이며 휴양림 잔디광장, 어린이 트램폴린, 놀이터 등 어린이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박 기준 평일 캐러번 56,000원, 테크 18,000원, 금․토․공휴일 전날과 성수기인 7.8월에는 캐러번 80,000원, 데크 25,000원이다. 

캠핑장은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이용일 기준 60일 이전부터 한천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www.hancheon .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지난 2003년 7월 한천면 오음리 일원에 개장한 한천자연휴양림은 천운산(해발 601m) 주능선이 남동쪽으로 팔을 벌린 듯 휴양림을 감싸고 있다.

경관이 수려하고 산이 깊지 않아 접근이 용이하며 산 정상에 오르면 무등산, 백아산 등을 조망할 수 있고 화순읍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또 숲이 울창하고 계곡과 주변경관이 아름다우며 잔디광장이 조성돼 가족단위 휴양지로 손색이 없다.

특히 입구부터 단풍나무가 터널을 형성하면서 4km의 단풍 길이 이어져 오색 단풍으로 물든 가을 풍광이 특히 장관이다.

휴양림은 숲속의 집 13동 15호실을 비롯해 잔디광장, 물썰매장, 야영데크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숲속의 집 이용요금도 민간휴양림에 비해 절반 가까이 저렴하다.

화순군 관계자는 “한천휴양림은 숲이 울창하고 계곡과 주변경관이 아름다워 가족단위 휴양지로 손색이 없다”며 “이번 숲 캠핑장에 많은 이용객들이 몰리면서 화순경제에도 보탬에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천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061-379-3734)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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