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터미널 내년말 완공, 여객처리 7200만명↑

허승혜 | 기사입력 2016/04/28 [09:40]

인천공항 2터미널 내년말 완공, 여객처리 7200만명↑

허승혜 | 입력 : 2016/04/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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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이 계속 늘면서 그동안 탑승동과 활주로를 늘려왔지만 한계가 있었던 인천국제공항에 제2 여객터미널을 짓는 공사가 한창이다.
 
제2 여객터미널 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기 전인 내년 말에 새 터미널이 개장되면 1년에 7천2백만 명의 여객을 수송할 수 있다. 현재 들어가는 돈만 5조 원이다.
 
전체 면적이 40만 제곱미터에 가까워 서울 코엑스몰의 3배가 넘는 공사는 새로운 터미널 건물에 대들보를 올리는 상량식을 기점으로 전체 공정은 절반을 넘었다.
 
올해 말까지 대부분 공사가 끝나고 제2 여객터미널은 내년 초부터 6개월 동안의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와이파이 신호를 통해 공항 내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첨단 IT 시설도 접목된다.
 
특히 평창 올림픽 개최 직전인 내년 말에 완공되면 인천공항은 한 해 7천2백만 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다.
 
한편 새로운 시설 개장에 앞서 차질없는 수하물 처리 시스템 구축과 밀입국 방지 등 공항 보안대책을 재점검해야 하는 과제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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