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시험, 45국 7만2천명 역대 최다 지원

허승혜 | 기사입력 2016/04/19 [11:08]

한국어시험, 45국 7만2천명 역대 최다 지원

허승혜 | 입력 : 2016/04/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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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지원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16일, 17일 양일간 국내외 45개 국 164개 지역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에 총 7만2천295명이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어능력시험이 처음 시행된 1997년 이래 1회당 지원자 수로는 가장 많은 수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이나 재외동포가 응시하는 시험으로 올해 20년째를 맞았다.
 
특히 2000년대 중반 이후 세계적인 한류 열풍 등에 힘입어 2005년 2만6천611명, 2007년 8만2천881명, 2009년 18만9천261명, 지난해 20만6천768명 등 지원자 수가 급증세를 보였다.
 
2006년까지 연간 1회였던 시험 횟수도 계속 늘어 지난해부터는 연간 6회씩 치러진다.
 
시행 국가 역시 1997년에는 우리나라, 일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4개 국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총 71개 국으로 증가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첫해인 1997년 2천692명에 불과했던 지원자 수는 2000년 5천976명, 2002년 8천788명, 2003년 1만2천187명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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