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서울 귀환, 유통업계 매출 48~99% 상승

이경 | 기사입력 2016/04/15 [03:11]

유커 서울 귀환, 유통업계 매출 48~99% 상승

이경 | 입력 : 2016/04/15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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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의 행렬이 다시 서울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백화점·면세점·마트 등의 유커 관련 매출은 최소 50% 넘게 뛰며 연일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1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중국인 고객 매출(모든 점포)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나 늘었다.
 
롯데면세점의 1분기(1~3월) 중국인 매출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 53% 급증했고, 특히 단체 매출 증가율은 69.9%에 이른다.
 
롯데마트 1분기 중국인 매출은 1년전보다 거의 두 배(98%↑)로 불었다.
 
서울 시내 백화점·면세점과 달리 롯데마트 서울역점의 경우 주로 개별 여행객이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르는 곳이다.
 
유커들은 한국 쇼핑에서 화장품과 선글라스, 라면 등을 주로 쓸어담고 있다.
 
롯데면세점에서 1분기 중국인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도 화장품으로, 무려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이상 늘었다.
 
1분기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유커 매출 1위 품목은 봉지라면이었고, 아몬드와 국산 초콜릿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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