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부정승차 50·60대가 절반 2호선 최다

허승혜 | 기사입력 2016/04/01 [13:12]

서울지하철 부정승차 50·60대가 절반 2호선 최다

허승혜 | 입력 : 2016/04/0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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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지하철 1∼4호선 부정승차자의 절반가량이 50·6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메트로는 7∼18일 부정승차 특별단속을 벌여 961명을 적발, 3천967만 7천원의 부가금을 징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적발된 승객의 연령은 50대와 60대가 각각 24.4%, 19.5%였고 10대는 16.9%, 20대는 14.1%, 30대는 11.6%, 40대는 11.8%였다.
 
노선별로는 2호선이 538건으로 전체 적발 건수의 5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4호선이 253건, 3호선이 88건, 1호선이 82건으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62%로 남성보다 많았다. 유형별로는 승차권 없이 지하철을 타는 무표승차가 전체 부정승차자의 56%로 가장 많았다.
 
우대권(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대상자가 아닌 승객이 우대권을 부정하게 사용한 경우도 299건에 달했다.
 
서울메트로 부정승차 단속 건수는 2014년 1만 4천538건에서 지난해 2만 1천431건으로 30%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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