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태권도 유단자들 한 무대에 선다

카자흐스탄 국제민족무술축제에 나란히 초대

이정섭 기자 | 기사입력 2016/03/08 [13:03]

남북 태권도 유단자들 한 무대에 선다

카자흐스탄 국제민족무술축제에 나란히 초대

이정섭 기자 | 입력 : 2016/03/08 [13:03]
 
▲     © 이정섭 기자

 
남북관계가 한미합동군사연습 등으로 첨예하게 대립되어 있는 가운데 민족 무예인 태권도를 매게로 한무대에 서게 되었다.
 
카자흐스탄 한인회가 카자흐스탄 민족회, 알마티 행정부와 공동으로 오는 27일 제8차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일환에서 국제민족무술축제를 개최한다고 카진포름 국제정보통신사가 소개했다.
 
이번 행사 조직원들은 “카자흐스탄에서 이런 수준의 국제스포츠행사는 처음”이라면서 “이 무대에서 다양한 무술 단체와 학교 선수들이 만난다. 또 이번 행사에서 마련된 특별 스포츠 쇼무대에서 실질적으로 거의 모든 종류의 동양무술들이 선보이는 가운데 최고 선수팀뿐 아니라, 희망하는 마스트클래스 선수팀들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북 태권도 선수들의 만남은 한반도평화통일 자문위원회, 주카자흐스탄 한국대사관, 조선대사관의 공조로 이번 만남이 조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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