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삼성 스마트폰은 안녕하십니까?"'스마트매니저' 어플의 비밀, 개인정보 유출 막을 앱삭제 불가한...대한민국 스마트폰 이용자는 이미 3천만을 돌파한지 오래되었을 정도로 이제는 국민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삼성과 애플. 그런데 일부 애플사용자들에게 왜 애플을 쓰느냐 라고 물어보면 "삼성의 스마트폰은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가 있고 해킹된다" 라는 답을 하기도 한다. 정말 삼성 스마트폰은 내 개인정보 유출우려가 있는 것일까? 대답부터 적는다면 그럴 수 있다이다.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는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당신의 삼성 스마트폰에 어느날 갑자기 깔린 스마트 매니져 에 있다. 먼저 본 기자가 사용하고 있는 실제 삼성 스마트폰의 실제 모습이다.
이 스마트 매니져 앱을 실행하면 일견 메모리 정리하는 평범한 앱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앱이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하는 일과 권한을 확인하기 위해 설정에 들어가면 이상하게 이 앱은 목록에 존재하지 않는다. 이 앱을 구체적으로 알려면 바탕화면의 이 앱 스마트 매니져 를 꾸욱 누르면 그제사 상단에 앱정보 버튼이 나온다.
앱정보를 열어보면 스마트 매니져는 내 음성기록과 통화기록, 앱, 스케쥴 등을 내 동의없이 통제할 수 있음이 적시되어 있다.
앱이 소유자 모르게 일정을 수정할 수 있다고 적시되어 있다. 주최자에게 알리지 않고 캘린더 일정을 수정하고 이메일도 보낸다고 한다. 음성녹음도 유출가능성이 높다. (음성녹음제공)
눈으로 삼성 스마트폰 어플 스마트 매니져의 개인정보 해킹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부분에 동의할 수 없어 삭제하려 해도 삭제가 불가능하다는 것.
소유자가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가 걱정되 해당 앱을 삭제하려해도 삭제를 할 수도 사용을 중지할 수도 없다. 해당 폰 구매당시 해당 앱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일이 없음에도 동의하지 않은 강제를 당하고 있는 셈이다. 정 기자는 "이 사항을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국민신문고 민원을 넣어서 나오는 회신을 다음 기사에 알리겠다. 그런데 한 사람의 민원이면 무시당하기 십상인바 같은 우려를 갖고 있는 독자들도 국민신문고로 함께 민원을 제기해주면 효과적일 것 같다" 라고 의견을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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