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대학생 햇살론 이용 급증. 652억원 실적

이경 | 기사입력 2015/12/15 [13:39]

청년·대학생 햇살론 이용 급증. 652억원 실적

이경 | 입력 : 2015/12/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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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대학생 대상 대출상품인 햇살론 이용이 올 들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올해 청년 대학생들의 햇살론 누적 이용금액은 652억 원으로, 특히 고금리 전환대출은 지난해 147억 원의 2.5배인 379억 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지난 4월에 신설된 생활자금 대출 이용자는 만 5백여 명으로, 이용액은 273억 원이었다.
 
햇살론은 연 15% 이상 높은 금리의 대출을 5%대의 저금리로 바꿔주는 고금리 전환대출 상품과 긴급생활자금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800만원까지 빌려주는 생활자금 대출로 구성된다.
 
고금리 전환대출은 올 들어 11월까지 이용액이 379원으로, 작년(147억)과 비교해 2.5배로 늘어났다.
전환대출 건수도 작년 2천205건에서 올해 6천298건으로 껑충 뛰었다.
 
전환대출 이용이 급증한 것은 올 4월부터 지원대상 자격을 연이율 20% 이상 대출자에서 15% 이상 대출자로 완화한 영향이 컸다고 신용회복위는 분석했다.
 
한편 올해 4월 신설된 생활자금 대출 이용자는 1만 명을 넘어서 11월 말까지 이용자는 1만552명, 이용액은 2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말까지 생활자금 대출액이 3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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