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아리랑의 만남, '아라리 감자콘서트'

10월10일, 정선아리랑제 문화교류전 ‘감자콘서트’ 개최

강대업 기자 | 기사입력 2015/10/09 [10:41]

클래식·아리랑의 만남, '아라리 감자콘서트'

10월10일, 정선아리랑제 문화교류전 ‘감자콘서트’ 개최

강대업 기자 | 입력 : 2015/10/09 [10:41]
▲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의 대표 브랜드 공연 ‘감자콘서트’가 오는 10월 10일 아리랑의 고장 정선을 찾는다.  2015정선아리랑제 문화교류전으로 마련된 이번 ‘감자콘서트’에서는 색다른 아리랑을 만날 수 있다.  © 브레이크뉴스강원 강대업 기자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의 대표 브랜드 공연 ‘감자콘서트’가 오는 10월 10일 아리랑의 고장 정선을 찾는다. 2015정선아리랑제 문화교류전으로 마련된 이번 ‘감자콘서트’에서는 색다른 아리랑을 만날 수 있다.

주최측은 “우리의 아리랑에 60인조 오케스트라 연주와 화려한 조명, 레이저 효과까지 더한 다채로운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연 연주곡 중 심포니 팝 피아니스트 이지수의 ‘아리랑 랩소디’는 밀양아리랑을 재해석한 곡으로 세련되고 화려한 연주가 특징이며, 2008년 뉴욕필의 평양 공연으로 유명해진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은 서정적이면서도 슬픈 아리랑의 정서를 그대로 담고 있다. 특히‘아리랑 환상곡’은 도립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으로 국악과 양악의 멋진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 밖에 테너 신동원, 소프라노 김은경이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과 우리 가곡 ‘그리운 금강산’ 등을 노래한다. 영화 ‘스타워즈’로 유명한 영화음악의 대가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 모음곡과 차이코프스키의 ‘1812 서곡’ 등도 선보인다.

연주는 류석원 지휘자가 이끄는 강릉시향이 맡았고 공연 후에는 관람객에게 강원도산 삶은 감자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이어진다.

10월 9일부터 시작되는 정선아리랑제는 12일까지 나흘간 계속되며 감자콘서트는 10일 저녁 7시부터 정선 아리랑제 특설무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gwcf.or.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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