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신사동 ‘가로수 놀자 축제’ 놀러오세요

임해숙 기자 | 기사입력 2015/07/18 [01:10]

주말, 신사동 ‘가로수 놀자 축제’ 놀러오세요

임해숙 기자 | 입력 : 2015/07/18 [01:10]
오는 18일,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신사동 가로수길 주변에서 ‘제2회 가로수 놀자 축제’가 열린다.
 
‘가로수 놀자 축제’는 점차 퇴색되어 가는 가로수길 고유의 거리문화와 이국적인 분위기를 되찾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과 문화예술인이 손을 잡고 자발적으로 만들어 가는 ‘함께하는 문화이음 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신사동 가로수길과 세로수길에서 거리 퍼레이드, 음악공연, 패션쇼, 전시, 아트마켓, 플리마켓, DJ파티 등이 펼쳐지며, 100여 명의 아티스트와 대학생, 지역 상인 등이 참여한다.
 
세부적인 행사내용을 살펴보면, J타워 앞에서는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아프리카 타악그룹인 바라칸팀’의 공연과 ‘거리패션쇼’가 어우러지는 ‘투어 페레이드’가 진행되며, 이어 국악밴드 ‘KNOCK’ 공연, ‘탁재형 PD의 가로수 토크콘서트’, ‘이지FM’, ‘마리아 포크공연’ , 잉카콜라 시음행사, 페이스펜인트 등이 진행된다.
 
 
또 행사본부(신사동 516-2 문화아트)에서는 오전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쉬자파크’ 의자작가 안재복, 유리공예가 박종해, 가로수 사진작가 김중업 전시와 디자인 아티스트그룹인 디모션과 방과후의 ‘맵핑 프로젝트’ 영상 전시가 준비돼 있으며, 핸디메이드 작가들의 아트 마켓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 핫 피플 선글라스 콘테스트를 개최해 이 콘테스트에 선정된 핫 피플에게는 아이미(EYEMIKOREA) 브랜드 선글라스를 선물로 증정하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라운지바 ‘DOPE’에서는 행사참가자에게 무료로 ‘일렉트로닉 DJ 파티’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인과 함께 메르스 사태로 힘들어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가로수길의 정체성을 되살려 지속가능한 고유의 거리문화로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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