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일) 광화문광장서 31회 한국여성대회

한국인권신문 | 기사입력 2015/03/07 [11:53]

8일(일) 광화문광장서 31회 한국여성대회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5/03/07 [11:53]
 
 
 
[한국인권신문]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오는 8일(일)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주관하고 전국 305개 여성·시민·사회·문화·인권단체가 참여하는 ‘제31회 한국여성대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열린다.
 
“성평등이 모두를 위한 진보다(Equality for women is progress for all)”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3·8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기념하고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통해 대중과 함께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앞서 ‘퍼플워킹-한국여성대회 가는 길’이라는 걷기 행사로 시작된다. 퍼플워킹은 여성에 대한 차별과 혐오에 반대하고 성평등한 세상을 바라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걷는 행사로 성평등한 세상을 위해 함께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제27회 올해의 여성운동상’과 ‘성평등 디딤돌’ 시상식이 진행된다.
 
아울러, 계약직 여성노동자의 죽음, 군대 내 성추행 및 가혹행위로 인한 자살, 인권탄압과 정규직 노동자의 강제 계약직 전환, 가족폭력 피해자의 정당방위 등 차별과 인권탄압 그리고 성차별 사례와 관련된 개인과 기관 및 단체에게 ‘성평등 걸림돌’이라는 불명예 시상을 한다.
 
시상식에 이어 ‘3·8 여성선언’ 발표와 뮤지컬 배우 박해미 씨와 함께하는 축하공연과 퍼포먼스 펼쳐진다.
 
또한, 18개 단체가 참여하는 퍼플난장 행사는 캠페인, 체험행사, 물품판매, 자선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꾸며진다.
 
그 외에 지난 2일부터 열리고 있는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특별전 ‘성평등, 우리가 걸온 길, 캘리그라피展’에 참여한 유현덕 한국캘리그라피협회 대표와 5명의 작가들이 캘리그라피 즉석 나눔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올해의 여성운동상은 가사노동자 노동자성 인정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활동한 ‘전국가정관리사협회’가 선정됐다.
 
 
 

원본 기사 보기:한국인권신문
  • 도배방지 이미지

여성의날 한국여성대회 관련기사목록